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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우한 폐렴' 확산에.. 中 춘제 연휴 2월 2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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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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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우한발 폐렴 사태가 악화되면서 중국 정부가 춘제 연휴기간을 2월 2일까지로 연장했다.

27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국무원 사무국은 이날 통지문을 통해 춘제 연휴를 2월 2일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올해 춘제 연휴기간은 오는 30일까지였다.

사무국은 아울러 전국의 유치원, 초중등학교, 대학의 개학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개학일은 교육부가 추후 별도로 통지할 방침이다.

또한 전염병 예방 및 통제로 휴가를 보낼 수 없는 근로자는 법에 따라 보충휴무를 안배하며, 휴가 기간의 임금 보수는 관련 정책에 따라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7일 0시를 기준으로 전국 30개 성과 홍콩·마카오·대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2744명, 사망자는 80명으로 집계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 #춘제연휴연장
sunset@fnnews.com 이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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