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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BTS,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타고 그래미 어워즈에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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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정국, 슈가, 제이홉, 진, 지민, 뷔, RM. [사진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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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타고 그래미 어워즈 행사에 나타났다. BTS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를 타고 참석했다.

미국 음반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 BTS가 넥쏘를 타고 나타난 것은 현대차와 함께하는 수소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기 위한 것이다. 현대차는 넥쏘 5대를 BTS에 제공했다. BTS는 지난해엔 현대차 팰리세이드를 타고 그래미 어워즈 행사장에 도착했다.

현대차는 이날 넥쏘의 그래미 어워즈 깜짝 등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수소 캠페인'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BTS를 ‘팰리세이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에서 ‘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격상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BTS에게 모델료로 얼마를 지급하는 지는 특급 비밀이라며, 자세한 계약 금액이 알려지면 바로 계약 해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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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제62회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탑승할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정국, 진, RM, 슈가, 뷔, 지민, 제이홉. [사진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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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와 함께 하는 수소 캠페인은 ‘Because of You(당신을 위해서)’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다. 현대차의 수소 에너지 기술은 고객 한사람, 한사람을 위해 진보하고 있다는 의미다.



다음달부터 BTS 한명씩 영상 8편 현대차 SNS에



현대차는 다음달 말부터 BTS 멤버 한명씩 다음 세대를 위해 지켜야 할 대자연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영상 8편을 현대차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전 세계에 공개한다. 이어 수소와 수소 에너지의 근원인 물(H2O)을 매개로 방탄소년단과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와, 수소에너지에 대해 밀레니얼 세대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수소전기차 넥쏘는 수소를 충전해 움직이는 전기자동차로 총 6.33㎏의 수소를 충전하면 609㎞를 주행할 수 있다. 또 가솔린·디젤 등 내연기관차와 달리 물 이외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운행 중 흡수한 공기도 3단계 공기정화시스템을 통해 미세먼지와 화학물질을 제거하기 때문에 움직이는 공기청정기로 불린다.

박성우 기자 blas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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