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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황교안 "공천 혁신 못이루면 한국당 망해…문 정권 심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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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통합 추진 우려 목소리 잘 알아…이기는 공천 하자는 것"

아시아투데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4일 오전 서울 국회에서 검찰 인사 관련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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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우성민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7일 “이번 선거(4·15 총선)에서 공천 혁신을 이루지 못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하는 공천을 하게 된다면 한국당과 대한민국은 망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만과 독선의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야합으로 뭉친 거대 여당세력에 맞서 모든 자유민주세력이 똘똘 뭉쳐 단일 대오를 이뤄야 한다”면서 “여기서 분열하면 모두 끝이다. 우리도 자유민주주의도 대한민국도 죽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정권이 파괴한 대한민국을 다시 살리려면 우리가 이번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어야 한다”면서 “단 하나의 의석도 놓칠 수 없기에, 이를 위해서 대통합을 이루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황 대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자유·우파의 통합 추진과 공천관리위원회의 출범에 대해 많은 분이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해 주셨다”면서 “자유민주 시민 여러분의 심정, 저 역시 잘 알고 있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의견은 다르지만, 모든 위원이 나라 살리겠다는 마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그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라며 “공정하고, 혁신적이며, 이기는 공천을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공천 심사에 있어서 공관위 위원들의 의견이 다 같을 수 없고 또 독점할 수도 없는 구조이기에 서로 심도깊게 토론하면서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심사과정 속에 다름도 같음도 함께 지지하고 격려하면서 그 진행 과정을 꼼꼼히 살펴 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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