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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인구유동 막아라"…중국 상하이, 내달 9일까지 춘제 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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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원 기본 지침보다 1주일 더 길어…타 대도시로 확산 예상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중국의 경제 중심 도시인 상하이(上海)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를 사실상 일주일 이상 더 늦추는 강수를 뒀다.

베이징(北京), 선전(深천<土+川>), 광저우(廣州) 등 중국의 초대형 도시를 일컫는 '1선 도시' 가운데 이 같은 독자 연휴 연장 조치를 내놓은 것은 상하이시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