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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다음달 9일까지 춘제 연휴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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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춘제 연휴를 사실상 일주일 이상 연장했습니다.

베이징, 선전, 광저우 등 중국의 '1선 도시' 가운데 독자적으로 연휴 연장 조치를 내놓은 것은 상하이시가 처음입니다.

중국에서는 다른 주요 도시들로 이 같은 조치가 확산하면서 사실상 중국의 춘제 연휴가 다음 달 초순까지 계속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중국 관영 CCTV 인터넷판에 따르면 상하이시 정부는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관내 기업들에 다음 달 9일 자정까지 업무를 재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로 상하이 시민들의 춘제 연휴는 다음 달 9일까지로 중앙 정부의 기준보다도 일주일 더 길어지게 됐습니다.

아울러 상하이시는 일선 초·중·고교가 다음 달 17일 이전에는 개학할 수 없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앞서 중국 국무원은 오늘 새벽 애초 오는 30일까지인 춘제 연휴를 다음 달 2일까지로 사흘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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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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