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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낭만닥터 김사부2' 김주헌, 이성경에 해고 통보…가정폭력 문제 키웠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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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이성경이 해고 통보를 받았다.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7회에서는 차은재(이성경 분)가 해고될 위기에 놓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재는 환자 보호자인 이주 여성이 남편으로부터 가정 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경각심을 느꼈다. 차은재는 가정 폭력을 행사한 남편과 시비가 붙었고, 이주 여성은 남편을 향해 커터 칼을 휘둘렀다.

차은재는 사고를 막으려다 칼에 베였고, 서우진은 차은재를 다급히 응급실로 옮겼다. 다행히 차은재는 의식을 되찾았고, 서우진은 상처 부위를 봉합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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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병원 CCTV에는 차은재가 먼저 시비를 거는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 차은재는 사과를 하기로 결심했고, 김사부(한석규)는 차은재를 만류했다.

차은재는 "저 하나 때문에 병원 입장이 난처해지는 게 더 불편하거든요"라며 털어놨고, 김사부는 "불편하고 말아. 불편하다고 무릎 꿇고 문제 생길까 봐 숙여주고. 치사해서 모른 척해주고 더러워서 져주고. 이런저런 핑계로 모든 게 쉬워지고 당연해지면 넌 결국 어떤 취급을 당해도 싼 그런 싸구려 인생 살게 되는 거야. 알아들어?"라며 독설했다.

특히 박민국(김주헌)은 차은재를 해고시킬 계획이었다. 게다가 박민국은 차은재가 여자라는 이유로 막말을 쏟아냈고, 양호준(고상호)은 차은재에게 한 달 안에 병원을 그만두라고 말했다.

차은재는 김사부가 했던 말을 떠올렸고, '바로 그 순간 나는 그런 취급을 당해도 싼 인생이 돼버렸던 거다'라며 깨달았다. 차은재는 끝내 화장실에서 홀로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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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사부와 박민국은 교도소에서 부상을 당한 무기수를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박민국은 "사람을 둘이나 죽인 무기수랍니다"라며 환자를 받을 수 없다고 못 박았고, 김사부는 "과다 출혈에 쇼크라잖아"라며 소리쳤다.

박민국은 "난 이 병원을 좀 더 안전하고 안정되게 이끌길 원하고 있어요"라며 당부했고, 김사부는 "환자 골라 받는 게 병원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이끈다고 누가 그럽니까. 뭐 이렇게 앞뒤가 안 맞아. 펠로우 공격당했을 때는 왜 아무 조취도 안 취했는데"라며 분노했다.

이때 이주 여성의 남편이 칼로 목을 찔린 채 나타났고, "나 좀 살려줘요"라며 쓰러졌다. 김사부는 "똑똑히 잘 봐둬. 가정 폭력은 절대 우발적이지 않다는 거. 차은재는 어떻게든 그걸 막아보려다 다친 거고 당신은 이 병원의 책임자로서 악순환을 막았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덮은 거고. 그때 경찰만 불렀어도 이런 일 생기지 않았을 거야. 원칙? 웃기고 있네. 당신 몸에 똥물 튀길까 봐 몸 사리고 있는 거겠지"라며 화를 냈다.

김사부는 곧바로 무기수 환자를 하이브리드로 옮기라고 지시했고, "이의 있어?"라며 박민국을 향해 분통을 터트렸다.

같은 시각 차은재는 화장실에 숨어 있는 이주 여성을 발견했고, 이주 여성은 피가 묻은 커터 칼을 들고 눈물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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