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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신유빈 맹활약… 女탁구 올림픽 티켓 따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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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패자부활 토너먼트 결승서 프랑스 3:1로 꺾어

조선일보

여자 대표팀 막내 신유빈이 서브하는 모습. /국제탁구연맹 홈페이지

한국 여자 탁구가 도쿄올림픽 막차 티켓을 따냈다.

추교성(49)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27일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 도쿄올림픽 세계 단체예선전 2라운드 토너먼트 패자부활 결승에서 프랑스를 3대1로 꺾었다. 16세 신유빈(수원 청명중)이 첫 복식과 네 번째 단식을 잡아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도쿄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은 남녀 16장씩이다. 각 대륙 챔피언과 개최국 일본이 7장을 가져갔고, 이번 대회에서 남은 9장의 주인공을 가렸다. 16강에서 이긴 8팀이 먼저 출전권을 확보하고, 패배한 8팀이 남은 1장을 놓고 다시 8강 패자부활 토너먼트를 벌였다.

앞서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 대표팀은 32강에서 러시아, 16강에서 체코를 누르고 도쿄행 티켓을 따냈다. 여자 대표팀은 16강에서 북한에 1대3으로 져 패자부활전으로 밀렸지만 우크라이나, 스페인, 프랑스를 차례로 꺾고 마지막 출전권을 쥐었다. 이로써 한국은 탁구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대회 이래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남녀 동반 진출을 이뤘다.

'여자팀 막내'의 활약은 대회 내내 빛났다. 신유빈은 초등학교 3학년이던 2013년 종합선수권에서 대학생을 4대0으로 완파해 주목받았다. 작년엔 역대 최연소 탁구 국가대표 기록을 세웠다. 이달 초 국가대표 선발전에선 탈락했으나 대한탁구협회 추천 선수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남녀 대표팀은 3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나선다.

[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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