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통신] 알뜰폰, 이제 이통3사 골라쓰세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일경제

헬로모바일서 출시한 LG유플러스망 단말기. [사진 제공 = LG헬로비전]


알뜰폰 사업자 헬로모바일이 KT와 SKT망에 이어 LG 유플러스망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새해 고객맞이에 나선다. LG유플러스에 인수되면서 'LG 헬로비전'으로 사명을 바꾼 헬로모바일은 LG 유플러스망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해 오프라인 매장과 다이렉트몰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선보인 LG 유플러스망 요금제는 총 49종이다. 데이터 걱정 없이 쓸 수 있는 LTE형(대용량·속도제어)요금제 8종과 스테디셀러형(The착한 데이터·CU) 15종, LTE 중저가형(슬림·보편) 20종은 물론 청소년요금제·패드전용요금제 등이 포함됐다.

기존 인기 요금제부터 달라진 모바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설 요금제까지 고객의 폭넓은 선택권을 보장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30 데이터 해비 유저를 겨냥한 '데이터 걱정 없는 요금제'는 월 150GB 수준의 대용량 데이터를 업계 최저가인 월 3만9850원(유심 일 5GB)에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실상 완전 무제한 상품인 'The 착한 데이터 유심 11GB'의 경우 월 3만3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음성·문자 무제한에 데이터를 선택할 수 있는 'The 착한 데이터요금제'는 월 1만원대부터 시작한다. 향후 5G요금제도 선보일 예정이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LG 유플러스 망 출시로 통신3사를 아우르는 서비스 체제를 구축한 만큼, 고객가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5G 시대 알뜰폰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찬옥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