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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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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2대1 트레이드로 마르테 영입 [오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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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외야수 스탈링 마르테(31)의 트레이드가 공식화됐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양 구단은 28일(한국시간) 마르테를 비롯한 세 명의 선수가 연관된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다이아몬드백스는 마이너리그 내야수 리오버 페게로(19) 우완 투수 브레난 말론(19), 그리고 2019-20 해외 아마추어 선수 계약금 한도 25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마르테를 영입한다. 앞서 현지 언론이 전한 내용 그대로다.

매일경제

애리조나가 마르테 영입을 공식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마르테는 지난 2012년 피츠버그에서 빅리그에 데뷔, 8년간 한 팀에서 9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출루율 0.341 장타율 0.452의 성적을 기록했다. 골드글러브 2회, 올스타 1회 경력이 있다.

지난 시즌은 132경기에서 타율 0.295 출루율 0.342 장타율 0.503 23홈런 82타점을 기록했다. 2020년이 파이어리츠 구단과 합의한 7년 415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이며, 2021시즌에 대한 팀 옵션이 남아 있다. 이번 영입으로 애리조나는 취약 포지션이었던 중견수를 보강했다.

피츠버그는 성장 가능성이 많이 남아 있는 유망주 두 명을 보강했다. 페게로는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지난 2년간 마이너리그 101경기에 출전, 타율 0.299 출루율 0.354 장타율 0.42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루키 어드밴스급인 파이어니어리그 소속 미소울라와 단기 싱글A 노스웨스트리그 소속 힐스보로에서 60경기에 출전, 타율 0.326 출루율 0.382 장타율 0.485 5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미드시즌과 포스트시즌 올스타에 선정됐다.

말론은 지난 시즌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 선수다. 지난해 프로 선수로 데뷔, 루키레벨 애리조나리그 소속 다이아몬드백스와 힐스보로에서 7경기(선발 3경기)에 등판, 1승 2패 평균자채점 4.50(8이닝 4자책)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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