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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한국 남자 핸드볼, 아시아선수권대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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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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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19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강일구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나라는 쿠웨이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카타르와 결승에서 21대33으로 졌습니다.

2012년 대회 우승 이후 8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패권 탈환을 노린 한국은 전반까지 3골 차로 뒤졌고, 후반 중반 이후 점수 차가 벌어지면서 무너졌습니다.

다만 우리나라는 이 대회 상위 4개국에 주는 2021년 이집트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은 획득했습니다.

또 2014년과 2016년 대회에서 연달아 4강 진출에 실패했고 한국에서 열린 2018년 대회 3위에 그쳤으나 8년 만에 아시아선수권 결승에 다시 오른 것에 위안을 삼게 됐습니다.

카타르는 아시아선수권 4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우리나라 하태현은 대회 베스트 7에 선정됐고 최우수선수 MVP는 일본의 아가리에 유토에게 돌아갔습니다.

선수들은 내일 귀국한뒤 각자 소속팀에 복귀해 다음달 재개되는 2019-2020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경기에 출전합니다.

4월에는 노르웨이에서 열리는 2020년 도쿄 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 노르웨이, 브라질, 칠레와 2장의 올림픽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합니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는 본선행에 실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대회 소셜 미디어 사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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