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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경북대병원 우한폐렴 의심환자 2명 '음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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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7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 우한 폐렴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뒤 귀국한 55세 한국인 남성이 네 번째 우한 폐렴 확진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2020.1.27/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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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중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공포가 확산되는 가운데 대구 경북대병원에 격리 조치된 의심환자 2명은 28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대병원은 "전날 오후 발열 등 폐렴 증세를 보인 남성 2명을 대상으로 감염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의심 환자 2명은 지난 27일 오후 발열 등 폐렴 증세를 보여 국가지정격리병상인 경북대병원을 찾아 감염 검사를 진행한 뒤 음압병실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음성 판정이 나옴에 따라 이들을 귀가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시는 현재 중국 방문 등의 이력이 있는 능동감시자 6명과 확진 환자와 접촉한 접촉자 3명 등 총 9명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들은 매일 보건소에서 2차례 발열 검사를 받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최근에 중국 방문자 중 폐렴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찾기 전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관할 보건소에서 상담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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