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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독일도 ‘우한 폐렴’ 첫 확진자 나왔다···유럽 2번째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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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난 2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 중난병원의 집중치료실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를 돌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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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武漢)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일명,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독일에서도 발생했다.

독일 뮌헨시 보건부 대변인은 바이에른 주 슈타른베르크에 거주하는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슈타른베르크는 뮌헨에서 남서쪽으로 약 30km 떨어진 소도시다. 유럽 국가 중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프랑스에 이어 독일이 두 번째다.

앞서 프랑스 보건 당국은 최근 중국에 다녀온 3명의 감염이 확인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들 중 2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 출신의 31세, 30세 남녀로 지난 18일 프랑스 여행을 위해 입국했으며 현재 파리 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1명은 보르도에 거주하는 48세 중국계 프랑스인으로 중국에 다녀왔으며 중국에서 잠시 우한에 체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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