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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에릭센, 인터 밀란 이적 초읽기…메디컬 테스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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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크리스티안 에릭센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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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토트넘 홋스퍼)이 인터 밀란 이적 초읽기에 들어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각) "에릭센이 이탈리아 밀라노에 도착해 인터 밀란의 지정 병원으로 이동해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에릭센의 이적료는 1750만 파운드(268억 원)다. 주급은 최대 32만 파운드(4억9000만 원)을 수령한다고 전했다.

최근까지 부상 없이 경기에 출전했던 에릭센은 큰 문제 없이 메티컬 테스트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에릭센은 지난 2013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통산 305경기에 출전해 69골 89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최근까지도 토트넘의 재계약을 거절하고 이적을 원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등과 연결됐으나 무산됐다.

결국 올 시즌 개막 이후 주로 교체 출전하며 차기 행선지를 물색하던 에릭센은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게 됐다.

토트넘은 6개월 뒤 자유계약으로 에릭센을 떠나보내는 대신 인터 밀란으로 보내며 이적료를 조금이라도 챙기는 선택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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