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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2020년 서울 입주예정물량, 12년만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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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서울,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및 서울 단지 평균 총 가구수, 단지 수 추이 /직방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이 최근 12년 중 가장 많을 전망이다.

28일 직방에 따르면 2020년 서울에서 총 4만1104가구가 입주한다. 이는 5만3929가구가 입주한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

총 46개 단지가 입주하며 전년(63개 단지)대비 단지 수는 적지만 단지 평균 규모는 894가구로 최근 5년 평균치(546가구)를 크게 넘어선다. 강동, 양천, 은평 등 총 2000가구 이상의 메머드급 단지가 입주를 앞두며 2020년 서울 물량이 증가했다.

2020년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총 27만2157가구다. 2018년(39만3426가구)이후 2년 연속 감소하며 전년(31만8016가구)대비 14% 가량 줄어들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14만3651가구(-9%), 지방이 12만8506가구(-19%) 입주한다. 수도권은 서울이 4만1104가구(1%), 인천 1만4921가구(8%) 공급되며 입주물량이 소폭 늘어난다.

경기는 8만7626가구 입주하며 전년대비 16% 감소하지만 성남, 김포, 시흥, 안산 등지에서 메머드급 단지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울산 1418가구(-86%), 제주 151가구(-84%), 세종 4062가구(-54%) 등이 지난 해 보다 19% 입주예정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연우 기자 ywj964@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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