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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새보수당,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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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새로운보수당 하태경 책임대표, 오신환 공동대표,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 등 의원과 당직자들이 28일 청와대 앞에서 ‘문재인 정권 검찰보복인사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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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보수당이 이성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28일 고발했다.

새보수당은 이날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검찰 인사와 관련해 “군사정권 시절에도 볼 수 없었던 음모에 가득 찬 검찰 흔들기와 인사학살이 검찰 개혁이라니 지나가던 소가 웃을 일”이라며 비난했다.

새보수당은 “감찰을 받아야 할 사람은 검찰청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불법 인사로 사법질서를 뒤흔들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라며 “정치검찰로 지탄을 받아야 하는 사람은 검찰총장의 세 차례에 걸친 ‘최강욱 기소’ 지휘에 불응하고 추 장관에게 직보를 올린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라고 밝혔다.

새보수당은 그러면서 이날 대검찰청에 이 검사장을 고발하는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하태경 책임대표는 “조국은 검찰개혁 미명 아래 직권남용 은폐하려 하고 있다”면서 “도둑놈이 검사 잡겠다는 게 지금 검찰개혁이다. 추미애 장관은 검찰 권력 시녀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법무부를 범죄옹호부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유승민 보수재건위원장은 “윤석열 총장에게 문통과의 싸움에서 절대지지 말라고 격려하고 싶다”고 말했다.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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