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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북한, 개성연락사무소 출근 한국인원에 마스크 착용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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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28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평택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평택시청 항만정책과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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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북한이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28일부터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출근하는 우리측 인원에 대한 검역을 강화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는 “오늘(28일) 아침 북측에서 공동연락사무소 근무를 위한 우리측 인원에 대해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통일부는 우리측 출경자에 대해 보건복지부 검역관이 열화상카메라로 발열 검사를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통일부는 방북자 전원에게 개인용 마스크와 휴대용 손소독제를 지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중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는지에 대해선 “북한과 중국 간 교통, 항공이 지금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남북협력을 제안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남북 간 인적 접촉에 의한 우한 폐렴 확산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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