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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우한폐렴] 조희연 "위중한 상황…개학연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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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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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우한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서울시교육청이 개학 연기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8일 서울시교육청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주재로 시교육청 903호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우한폐렴 관련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조 교육감은 "중국의 초기대처가 미흡해 전세계적 문제로 확대됐다"며 "상황에 따라 개학연기까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 교육감은 "명절이 지나며 초기엔 방심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굉장히 위중한 상황이 됐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폭넓게 (대응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일정기간 (모든 학생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걸로 대응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며 "이번 기회에 그런 걸(감염병 예방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시교육청 홈페이지 시민청원 게시판에는 '(긴급) 개학 시기 늦추는 방안을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청원이 27일 올라와 2천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조희연 #개학연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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