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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박선영 아나운서 "이번주 퇴사… 결혼 때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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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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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아나운서. /사진=임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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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SBS 아나운서가 지난해 사표를 냈다고 밝힌데 이어 오는 2월 2일을 끝으로 퇴사한다. 구체적인 퇴사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28일 박선영 아나운서는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SBS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 "이 시간이 오지 않았으면 했는데, 이번 한 주는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주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퇴사가 결정돼 오는 일요일까지만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다"며 "제 입으로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어제 스포일러가 돼 속상하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날 '박선영의 씨네타운' 제작진에 따르면 후임은 장예원 아나운서로 결정됐다. 장 아나운서는 오는 2월 3일부터 진행을 맡는다.

앞서 지난해 12월 24일 SBS 측 관계자는 "박선영 아나운서가 개인 사직 의사를 밝혔다"며 "현재까지 확정된 사실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이어 결혼설이 불거지자 박 아나운서는 다음날 라디오에서 "'저 결혼해요' 이런 이야기를 하면 좋겠지만, 결혼해서 퇴사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하며 구체적인 퇴사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일각에선 박선영 아나운서를 두고 청와대 신임 부대변인 설이 돌고 있다.

2007년 SBS 15기 공채로 입사한 박 아나운서는 '궁금한 이야기 Y', 'SBS 뉴스토리', '풋볼 매거진 골!', '본격연예 한밤', '박선영의 씨네타운' 등을 진행하며 S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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