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한상혁 "신종 코로나 보도시 국민 불안감 해소 노력 필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2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보도와 관련해 “속보 경쟁보다는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취재와 보도를 통해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한상혁 방통위원장. (사진=방통위)


한 위원장은 이날 KBS와 연합뉴스TV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재난방송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 사회적 혼란과 국민의 과도한 불안을 야기하는 허위조작정보에 대해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앞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 지난 23일부터 재난방송을 실시하도록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 등 주요방송사는 재난특보, 국민행동요령 등을 방송하고 있으며 수어와 영어자막으로도 동시에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사회 혼란을 야기하는 정보에 대한 방심위 중점 모니터링 실시 및 사업자 자율규제 강화를 지원하고 포털 사업자에게 정확한 대응요령 등에 대한 홍보를 협조 요청했다.

방통위는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방송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접하는 다양한 매체에서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