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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가 그동안 헬기를 탄 이유…"가족과 시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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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LA 레이커스의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41)가 세상을 떠났다.

코비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세상을 떠났다. 헬리콥터 추락 사고 때문이었다. 그의 딸인 지안나도 함께 타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딸의 농구 훈련을 위해 같이 헬리콥터에 올랐는데,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이번 사고로 헬리콥터에 탄 9명이 모두 목숨을 잃었다.

이날 코비가 탄 헬리콥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칼라바사스에서 비행하다가 가파른 산비탈에 충돌하고 말았다.

사실 코비는 현역 시절부터 헬리콥터를 즐겨 탔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였다. 훈련도 하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한 선택이었다.

코비는 지난 2018년 MLB 스타인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해 "LA의 교통체증은 정말 심각하다. 나는 계속 훈련에 집중하고, 가족과 시간을 빼앗기지 않을 방법을 찾아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확인해보니 헬리콥터를 타면 15분 안에 돌아올 수 있었다. 그래서 타기 시작했다"라고 덧붙였다.

코비는 누구보다 하루를 바쁘게 보냈다. 그러나 가족과 시간을 포기할 수 없었다. 헬리콥터로 시간을 아꼈고, 이동 중에도 가족과 함께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딸 지아나의 농구 훈련을 위해 코비의 훈련장으로 이동 중이었는데, 결국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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