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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티브로드, 1339번 상시 표출…지역사회 우한폐렴 확산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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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가 28일부터 지역채널 화면 상단에 질병관리본부(질본) 콜센터 연락처 1339번을 상시 표출한다고 밝혔다.(티브로드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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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케이블TV 사업자인 티브로드가 28일부터 지역채널 화면 상단에 질병관리본부(질본) 콜센터 연락처 1339번을 상시 표출한다고 밝혔다.

티브로드는 "최근 국내 확산이 우려되는 우한폐렴의 조기발견과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며 "시청자 스스로 질본 콜센터를 통해 손쉽게 상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질본 콜센터 연락처 표출은 지역채널 정규방송 중 이뤄진다. 티브로드는 이를 통해 보건안전을 위한 지역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간다는 방침이다.

송재혁 티브로드 보도제작국장은 "보건당국의 감염병 위기단계가 '경계' 수준으로 상향된 만큼 지역민의 불안은 더 깊어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질병 예방과 심리적 안정을 목적으로 이같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티브로드는 국내 감염자가 4명으로 확정 발표된 이날 오전부터 지역채널과 SNS등을 통해 우한폐렴에 대한 지역민 예방행동수칙과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방송했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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