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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박주영 PK 선제골' 서울, 케다에 1-0으로 앞선 채 전반종료(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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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주영 / 사진=한국프로축구여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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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FC서울이 박주영의 페널티킥(PK)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서울은 28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케다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PO) 홈경기에서 전반전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전반전 서울이 주도권을 잡으며 케다를 몰아붙였다.

전반 1분 박주영은 박동진이 머릴로 떨궈준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이어 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박주영이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손에 걸렸다. 이후 전반 20분에는 오스마르의 과감한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문을 빗나갔다.

하지만 서울은 실점 위기도 맞기도 했다. 전반 31분 뒷 공간으로 한 번에 들어온 패스를 확실하게 처리하지 못한 가운데 체체가 몸싸움을 이겨내며 칩슛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유상훈 골키퍼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위기를 극복하고 재정비에 나선 서울은 결국 선제골을 넣었다.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리던 서울은 전반 37분 코너킥 찬스를 잡았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케다의 수비수 헤난 알베스가 두 손을 들어 공을 막는 어처구니없는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알베스는 앞서 경고카드를 한 장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서울은 키커로 박주영이 나서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서울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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