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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이훈, 사업실패 후 재기…"10년 간은 버텨낼 것"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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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배우 이훈이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2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배우 이훈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훈은 1994년 드라마 '서울의 달'에 채시라 동생 역으로 캐스팅 돼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이훈은 "그때 종종 학비를 벌려고 막노동을 했다. 그때 일당이 많이 받아야 2만 5천원, 3만원 이었다. 그런데 드라마는 하루 나가면 10만원을 주더라"

이어 "그때 집이 가난해서 반지하에 살 때였다. 돈을 벌고 싶었다. 연예인을 하면 돈을 버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연예인을 하게 됐다"고 연예인을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평소에도 운동광으로 유명한 이훈은 과거 헬스 사업을 하다 30억의 빚을 짊어지게 됐다.

이훈은 "헬스클럽 실패하고 다시는 가고 싶지 않더라. 아령만 봐도 토나왔다. 2년간 운동을 안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3년간의 회생절차를 통해 빚을 갚은 이훈은 아직도 빚을 갚고 있는 상황이다.

이훈은 "정말 열심히해서 반지하에서 벗어났는데 사업을 실패하니 다시 반지하로 돌아와있더라. 방하나 마루 하나 있는데 여섯명이 살았다"며 "능력도 안되는 놈이 사업도 모르는 놈이 뭘한다고 그했는지 저때문에 제 아내와 동생이 다 신용불량자가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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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을 두고 있는 이훈은 아들과 가까워지고 싶어하지만 방법을 모르는 보통의 아빠였다. 이훈은 두 아들과 함께 스포츠를 즐기며 가까워지려고 노력했고 '화를 줄였으면 좋겠다'는 아들들의 말에 "대화로 풀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훈의 아버지는 현재 암 투병 중으로 친구의 집인 강원도 고성에 머물고 있었다. 이훈은 "그렇게 강하셨던 분이 이렇게 힘들어하신 걸 보니 그만큼 내가 자식 노릇을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안타까워했다.

최근 유도에 빠졌다는 이훈은 "메쳐질 때 기분이 통쾌했다. 나한테 벌을 주는 것 같았다"며 승리가 목적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훈은 "지금 열심히 할 것이다. 하루도 쉬면 안된다. 아버지하고 아들과의 약속도 있고 저를 도와주신 형님도 있기 때문이다. 10년 간은 버텨낼 것이다. 제가 버텨내야할 이유가 너무 명백하기 때문이다"라고 앞으로도 꾸준히 달릴 것을 약속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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