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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조코비치vs페더러..호주오픈 4강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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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박 조코비치.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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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호주 오픈의 사나이’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와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호주오픈(총상금 7100만호주달러·약 570억원)에서 결승행을 놓고 맞대결한다.

페더러는 2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9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테니스 샌드그렌(100위·미국)에게 세트 스코어 3대2(6-3 2-6 2-6 7-6<10-8> 6-3)로 승리해 먼저 4강에 안착했다.

페더러는 세트 스코어 1대2로 뒤진 4세트 중반까지 샌드그렌에 게임 스코어 4-5로 뒤져 패배 위기에 몰렸다. 접전 끝에 10대8로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고, 5세트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6대3으로 제압해 진땀승을 거뒀다.

조코비치는 이어 열린 경기에서 밀로시 라오니치(35위·캐나다)를 세트 스코어 3대0(6-4 6-3 7-6<7-1>)으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 통산 8번째 우승의 기대감을 높였다.

페더러는 조코비치와 상대 전적에선 23승 26패로 뒤져 있다. 하지만 가장 최근 대회인 지난해 11월 니토 남자프로테니스(ATP) 파이널스에서는 페더러가 2대0으로 이겼다.

둘이 호주오픈에서 만난 것은 2016년 준결승 이후 이번이 4년 만이다. 2016년 4강에서는 조코비치가 3대1로 승리했다.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준결승 ‘빅매치’는 30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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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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