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총리 신임 비서실장에 김성수 의원, 29일 의원직 사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984년 MBC 입사, 보도국장 거쳐 목포MBC 사장

2014년 정계 입문, 20대 총선서 비례대표 당선

뉴스1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원실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신임 국무총리 비서실장(차관급)에 김성수(64)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내정됐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세균 총리가 신임 비서실장으로 김 의원을 지명했고, 김 의원은 이를 수용했다. 김 의원은 21대 총선에 불출마하고, 29일 의원직을 사퇴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1956년 생으로 경기고, 서울대를 나와 1984년 MBC에 기자로 입사했다. 도쿄 특파원, 정치부장, 편집에디터, 보도국장 등을 거쳐 2011년 목포 MBC사장까지 지냈다.

이후 2014년 MBC 1년 선배인 박영선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더민주 전신) 원내대표로 선출되면서 정무조정실장으로 발탁돼 정계에 발을 들였다. 2014년 10월부터 2016년 4월18일까지 약 1년6개월간 당 대변인을 지냈고, 2016년 20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10번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에서는 민주당 공정언론특별위원회 총괄간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등을 맡았다.

김 의원의 의원직 사퇴로 민주당 허윤정 전 당 정책위원회 보건복지전문위원이 비례대표를 승계한다. 허 전 전문위원은 20대 총선 당시 비례대표 17번을 받았다.
jup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