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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충남교육청, 우한 다녀온 교사 4명 자가격리…학생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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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김화영 기자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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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우한 폐렴 확진 환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우한에 다녀와 자가격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경계로 격상됨에따라 각 부서별 대응과 학사운영, 학교방역대책, 복무관리 등의 대응방안을 마련해 시달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8일부터 학교들의 개학이 본격화됨에 따라 모든 학교에 지난 13일 이후 중국 우한시를 다녀온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서는 무증상이라도 등교 중지를 요청했다.

또 학교에서 아울러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소독과 함께 손세척제 등 방역용품을 비치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교사 4명이 우한시를 다녀오거나 경유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따라 자가격리하도록 했으며 학생 가운데 우한시를 방문했던 학생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교육청은 그러나 학부모들의 방문 여부를 다시 확인하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한시, 후베이성, 중국을 방문했는지 현재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가 방문한 것으로 조사될 경우 자녀에 대해 잠복기가 지나는 동안 등교를 중지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우한 폐렴으로 인해 학사일정 변경은 학교운영위원회 의견을 수렴해 학교 자율적으로 결정하고 신속히 보고하도록 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설 연휴 전 감염병 관리대책반을 구성하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알리미 시스템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달한 데 이어 28일부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감염병 관리대책반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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