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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불청외전-외불러' 김찬우 합류...에일리→외국인 친구들, 가요♥ 청춘들 모였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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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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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찬우가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로 합류했다.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김찬우, 김혜림, 김도균, 박준형, 에일리, 정승환이 출연한 '불청외전-외불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새 친구로 김찬우가 등장하더니 평소라면 '불타는 청춘'에 나올 수 없는 박준형, 에일리, 정승환이 나타났다.

박준형은 제작진을 향해 "이게 무슨 프로그램이냐"고 물어봤다. 다른 출연자들도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상황에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었다.

제작진은 곧 한국 가요를 사랑하는 외국인 친구들이 온다고 전하면서 이번 방송이 외국인들을 불러서 '불청외전-외불러' 특집이라고 설명했다.

그 시각 터키에서 온 오마르가 현장에 도착했다. 이어 여러 방송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이 등장했다. 크리스티안은 오마르가 자신보다 형인 것을 확인하고 말을 편하게 해 달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미국에서 온 키마가 초록머리를 뽐내며 합류했다. 한국 가요를 사랑하는 외국인 3인방은 숙소로 이동해 출연자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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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 에일리, 정승환은 외국인 친구들이 등장하자 다가가지 못하고 머뭇거렸다. 세 명 모두 낯가림이 심한 편이었다.

김도균이 나서서 외국인 친구들의 자기소개를 이끌었다. 출연자들은 한국사람들처럼 자연스럽게 말하는 외국인 친구들의 모습에 놀라워했다. 에일리는 키마가 자신의 팬이라는 얘기를 듣고 즉석에서 '보여줄게'를 불러줬다.

자기소개 시간이 끝나고 잠깐 휴식시간이 주어졌다. 박준형은 외국인 친구들에게 시골집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지만 자신도 잘 모르는 터라 난감해 했다. 박준형은 마침 김도균이 들어오자 설명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도균은 처음에 박준형의 얘기를 잘못 알아듣고 '불타는 청춘'에 대한 프로그램 설명을 해주다가 뒤늦게 시골집에 대해 얘기해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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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우는 아궁이에 불을 피우느라 바빴다. 박준형은 김찬우에게 "형 불 피우러 여기 온 거냐"며 웃었다. 과거 '순풍 산부인과'에 같이 출연했던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나 서로에 대한 애기를 나눴다.

김찬우는 공황장애가 심해 그동안 방송활동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활동 당시에도 약을 먹으면서 촬영을 했다고. 박준형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사실에 놀랐다.

김찬우는 자신의 경우 사람 많은 곳도 그렇지만 특히 터널을 가지 못한다고 했다. 박준형은 지금은 괜찮은 건지 물어봤다. 김찬우는 약을 먹고 괜찮아졌다고 했다.

외국인 친구들은 각자 좋아하는 한국가요를 불렀다. 오마르는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를, 크리스티안은 조덕배의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을 불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에일리의 팬임을 밝힌 키마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곡했다. 키마는 에일리 옆으로 가서 노래를 준비했다. 이에 에일리가 키마를 지원사격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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