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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동 평화구상' 험로…팔레스타인 강력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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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해결 방안을 담은 '중동 평화구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은 반겼지만, 팔레스타인은 강력 반발하고 나서서 분쟁이 더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김수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중동 평화구상은 요르단강 서안의 이스라엘 정착촌에 대한 이스라엘 주권을 인정하는 대신, 팔레스타인은 동예루살렘에 국가를 건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이번에 평화를 위한 의지를 담아 이스라엘이 영토를 타협하는 개념 지도를 발표하는 것을 처음으로 승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평화 구상안에 따른 지도를 올리며 팔레스타인의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요르단강 서안은 이스라엘이 지난 1967년 3차 중동전쟁으로 점령한 곳으로, 유엔은 이곳에 건설된 유대인 정착촌을 국제법 위반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무장 정파 하마스는 즉각 미국의 중동 평화구상을 거부했습니다.

[칼릴 알 하야/하마스 간부 : 우리는 팔레스타인 국민들이 이러한 음모를 용납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모든 선택지는 열려 있습니다.]

이번 발표에는 부패 혐의로 수사를 받으며 정치적이 위기를 겪고 있는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지원하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의중이 담겼다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김수형 기자(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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