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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獨 신종 코로나 확진자 4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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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4명 모두 같은 회사 직원…1주일 전 중국에서 출장 온 여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

머니투데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독일 첫 번째 확진자를 치료중인 병원 전경/사진=AFP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3명 더 추가로 확인됐다. 이로써 독일의 신종 코로나 확진자는 4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들은 모두 같은 회사 직원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도이치벨레 등 독일 언론에 따르면 독일 보건 당국은 바이에른에서 전일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같은 지역에서 세 명의 환자가 더 발견됐다고 밝혔다.

도이치벨레에 따르면 이들 환자들은 모두 첫 번째 환자와 연결성이 확인됐다.

첫 번째 확진자는 독일 바이에른주 슈타른베르크 지역에 사는 한 남성이다. 이 남성은 자동차 장비업체 '베바스토'에 속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약 일주일 전 중국으로부터 워크숍차 이 지역을 방문했던 중국인 여성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도됐다.

이번에 새로 감염된 3명도 베바스토 직원들이었으며 현재 바이에른주 보건당국은 4명의 환자 모두를 격리 치료 조치 중이다.

당국의 보건 관계자는 "중국인 여성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직원은 약 40명 가량"이라며 "그들은 예방 차원에서 검진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첫 번째 환자는 의학적으로 양호한 상태로 전해졌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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