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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진중권 “김의겸은 청돌이… 이 함량미달들 때문에 민주당도 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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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민주당 공천에서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포인트가 바로 '청돌이'입니다. 출마를 위해 청와대에서 잠시 걸쳤다가 나온 이들이죠. 애초에 일하러 들어간 게 아니라 출마 용 스펙 만들러 들어갔으니 그 동안 국정이 오죽 했겠습니까?'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돌이와 청돌이'이라는 제목과 함께 이같이 밝혔다.

진 전 교수는 '노무현 정권 때 '탄돌이'라고 있었죠? 탄핵 덕분에 별 검증없이 우르르 당선된 아이들. 대량으로 생산된 제품이다 보니, 국회납품 용으로는 전반적으로 질이 떨어진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정봉주도 그 중 하나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민주당 공천에서 주목해야 할 또 하나의 포인트가 바로 '청돌이'입니다. 출마를 위해 청와대에서 잠시 걸쳤다가 나온 이들이죠. 이번 총선에 출마하려는 애들이 예전의 3배, 거의 70명에 달한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은 것 같습니다. 김의겸도 넓게 보면 거기에 들어가죠. 애초에 일하러 들어간 게 아니라 출마 용 스펙 만들러 들어갔으니 그 동안 국정이 오죽 했겠습니까?'라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이 함량미달들 때문에 민주당도 골치 많이 아플 거예요. 대통령 지지율이 당 지지율을 상회하는 상황에 청와대 눈치 안 볼 수 없고, 공천을 주자니 수는 많지 질은 떨어지지. 김의겸 문제 질질 끄는 것도 그런 사정에서겠지요'라고 비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쿠키뉴스 이영수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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