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를 지원하는 태블릿PC 갤럭시 탭 S6 5G. [사진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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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5G(세대) 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탭 S6 5G’를 30일 출시한다. 5G를 쓸 수 있는 태블릿 PC는 갤럭시 탭 S6 5G가 세계 최초다.

갤럭시 탭 S6 5G는 두께 5.7mm, 무게 420g의 가볍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또 얇은 베젤에 10.5형의 수퍼 아몰레드(Super AMOLED) 디스플레이, AKG의 음향 기술과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쿼드 스피커를 탑재했다. 4K 방송이나 증강현실(AR) 콘텐트를 즐기기 적합하다. 무광 메탈 소재와 마운틴 그레이 색상이며 저장 용량은 128GB다.

또 7nm 옥타코어 AP와 7040mAh 배터리, 모바일 게임 엔진 플랫폼인 '유니티(Unity)', '언리얼 엔진(UnrealEngine)'을 탑재해 게임에 최적화된 그래픽과 사운드를 제공한다. 갤럭시 태블릿 최초로 뒷면에 1300만 화소와 500만 화소의 초 광각 듀얼 카메라를 탑재했다. 인공지능(AI) 기반 인텔리전트 기능인 NPU(Neural Processing Unit)로 촬영 기능도 높였다. S펜은 태블릿 뒷면에 부착해 충전과 휴대가 용이하다.

갤럭시 탭 S6 5G는 30일부터 이동통신 3사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다음달 31일까지 구매하면 삼성 32형 커브드 모니터, 갤럭시 버즈, 화이트 스톤 호두글라스, 라미 사파리S펜, 삼성 무선충전 배터리팩 세트 중 한 가지를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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