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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영하, 170% 상승한 2억71000만원에 사인…두산, 연봉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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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이영하 `최고 투수상 소감은`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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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우완 투수 이영하가 지난해보다 170%가 오른 2억7000만원에 2020시즌 연봉 계약을 했다. 이로써 두산은 2020년 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45명 전원과 계약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영하는 구단 내에서 가장 큰 폭으로 연봉이 오른 선수다. 지난해 1억원을 받은 이영하는 170%나 올랐다.

이영하는 지난해 29경기 등판해 17승 4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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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하는 박세혁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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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포수로 올라선 박세혁은 1억원에서 132%(1억3200만원) 오른 2억3200만원에 사인했다. 10개 구단 포수 중 가장 많은 수비 이닝(1071⅔이닝)을 소화했고, 공수에서 맹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마무리 이형범은 데뷔 처음으로 억대 연봉 반열에 올라섰다. 그의 연봉은 지난해 5500만원에서 158.2%(8700만원) 인상한 1억4200만원이다.

이 밖에 유희관은 3억5000만원에서 34.3%(1억2000만원) 오른 4억7000만원, 이용찬은 3억9000만원에서 7.7%(3000만원) 상승한 4억2000만원에 계약했다. 하경민, 정수빈, 오재일도 모두 연봉이 올랐다.

반면 부상과 부진으로 한 시즌을 날린 장원준은 6억원에서 3억원으로 절반이 삭감됐고 김재환도 7억3000만원에서 6억5000만원으로 7000만원 줄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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