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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중국으로 가라" 홍대 거리서 한국인-중국인 폭행 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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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울 마포경찰서 전경./아시아투데이 DB



아시아투데이 이주형 기자 = 홍대 거리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까지 저지른 한국인과 중국인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9일 오전 1시30분께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거리에서 다툼을 벌인 한국인 3명과 중국인 4명을 폭행 혐의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측 간 말다툼은 두 일행이 걸어가던 중 서로 어깨를 부딪치면서 시작됐다.

중국인 일행은 경찰 조사에서 “한국인 일행이 ‘중국으로 꺼져라’ 등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중국인 일행 중 한 명이 한국인 일행을 먼저 폭행하면서 양측 간 말다툼이 폭행 시비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후 경찰 조사에서 합의한 뒤 처벌불원서를 제출했고, 경찰은 이 사건을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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