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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광양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 총력 대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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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씻기, 기침 예절, 해외 여행력 알리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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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27일 감염병 위기 경보가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지역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 전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 포스터 300매를 제작해 지역 내 의료기관과 행정기관, 다중집합장소 등에 부착해 선제적 예방 활동을 추진했다.


또 선별진료소 2개소(광양시보건소, 광양사랑병원)를 설치 운영하고 5개 감염병 관리기관과 40개 격리병상을 확보해 의심환자가 병원 내로 유입되거나 의료진이 노출돼 발생할 수 있는 병원 내 전파위험을 차단하고 있다.


아울러 24시간 비상근무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확진 환자 발생 대비 접촉자 관리를 위해 1:1 전담공무원 31명을 지정해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외에도 모든 의료기관에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프로그램(ITS) 및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제공하여 중국 우한시 여행력을 확인하는 등 선별 진료를 철저히 하도록 감염병 관리를 강화했다.


백현숙 감염병관리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자주 손을 씻고 기침,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 여행력을 알리는 등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 “중국에서 입국한 이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광양시보건소 또는 전남 콜센터, 질병관리콜센터에 문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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