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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부진' 상가 공실률 역대 최고·임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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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작년 4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 11.7%, 소규모 상가는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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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업용부동산 시장 동향/사진=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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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부진 여파로 국내 상가 공실률이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 임대료는 하락했다.

2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9년 4분기 및 연간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전국 중대형(일반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 상가 공실률은 전분기보다 0.2%P(포인트) 상승한 11.7%를 기록했다.

표본이 다소 다르지만 2007년 중대형 상가 공실률 11.6%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은 공실률이다.

지난해 4분기 전국 소규모 상가(일반 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 공실률은 전분기보다 0.3%P 상승한 6.2%였다. 역시 지난해 3분기 5.6%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 또한 지난해 4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전분기보다 0.5%P 오른 8.0%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울의 소규모 상가 공시률은 0.5%P 상승한 3.9%를 나타냈다.

공실이 늘어나면서 상가 임대료는 하락했다. 임대가격지수를 보면 2018년 4분기를 100.0이라고 봤을 때 지난해 중대형 상가 임대지수는 99.5로 전년보다 0.47%, 소규모 상가는 99.3으로 전년보다 0.73% 각각 하락했다.

감정원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 지역 경기 부진, 임차수요 감소 등으로 상권 둔화가 나타나며 공실률이 높아졌고 매출액 감소로 임대료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오피스는 임대료와 공실률 모두 소폭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전국 오피스 공실률은 전분기보다 0.4%P 하락한 11.5%였다. 연초보다는 0.9%P 하락했다. 임차수요와 공유오피스 증가 등 때문이다. 오피스 임대가격지수는 99.7로 전년보다 0.29% 하락했다. 노후빌딩 수요 감소와 렌트프리 증가 등 영향이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당 전국 평균 임대료는 오피스(3층 이상 평균)가 1만7100원이었다. 상가(1층 기준)는 집합 2만8200원, 중대형 2만8000원, 소규모 2만300원 순이었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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