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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최현석, ‘수미네 반찬’ 하차 확정… “송훈 셰프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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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휴대전화 해킹 피해 및 전 소속사와의 갈등 의혹 등으로 논란이 일었던 최현석 셰프가 ‘수미네 반찬’을 떠난다.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 측은 29일 최현석 셰프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후임으로 송훈 셰프가 합류한다고 밝혔다. 송훈 셰프는 이미 촬영을 마친 상태로 내달 5일 방송분부터 출연한다. 이어 제작진은 “송훈 셰프가 요리의 기본은 맛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요리 제자들을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최 셰프는 전 소속사 플레이팅 컴퍼니와 계약을 해지하는 과정에서 계약서 위조에 가담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 같은 사실은 최 셰프의 휴대전화가 해커들로부터 해킹되면서 세간에 알려졌다.

이에 최 셰프는 휴대전화 해킹이 사실이라며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 및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 있었다.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하여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했고, 해당 수사 건은 사건 종결로 통보를 받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전 소속사와의 문제에 대해선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 관련해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해 상호 합의하고 합의서를 작성했다.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고 해명했다.

이후 최 셰프가 논란에 휩싸이자 지난 22일 ‘수미네 반찬’측은 최 셰프의 분량을 전부 편집했고, 결국 그의 하차까지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내달 5일부터 ‘수미네 반찬’에 합류하게 된 송훈 셰프는 2005년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인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요리학교 졸업 후, 미슐랭 3스타를 받은 뉴욕 레스토랑 '일레븐 매디슨 파크'와 미슐랭 1스타 '그래머시 테이번'에서 수 셰프로 일했던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로 현재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더훈’ 레스토랑에서 총괄 셰프를 맡고 있다.

사진=스포츠월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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