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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英 매체, "베르바인 오면 손흥민-모우라 득점 부담감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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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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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토트넘 이적이 임박한 스티븐 베르바인(PSV 아인트호벤)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네덜란드 국가대표 2선 공격수인 베르바인은 이미 토트넘과 이적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가 나올 정도로 프리미어리그 입성에 다가선 상태다.

베르바인은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1부리그)서 16경기에 출전해 5골 10도움을 기록했다. 2선 전 지역을 소화할 수 있고, 때에 따라 최전방 공격수로도 뛸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드리블에 능하고, 패싱력과 결정력을 두루 보유했다.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면서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가 책임지고 있는 토트넘의 앞선에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현지 언론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토크 스포츠는 “케인의 부재로 골을 넣어야 하는 손흥민과 모우라의 부담감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서 활약했던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공격수인 라파엘 반 더 바르트도 “속도와 기술, 힘을 갖춘 베르바인이 토트넘에 분명히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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