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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우한 교민 우선 이송…"아산·진천에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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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내일(30일) 중국 우한에 있는 교민들을 전세기로 송환합니다. 우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증상이 없는 교민들만 먼저 들어옵니다. 국내 의심환자의 수도 점점 늘고 있는데요. 보도국을 연결합니다.

이상화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수엔 변화가 없는데, 의심환자는 늘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확진 환자는 더 늘지 않아서 어제와 마찬가지로 4명입니다.

그런데 현재 28명의 의심환자가 확인돼서 감염여부를 검사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검사를 받은 사람이 187명인데요.

이중 155명이 음성으로 판정돼 격리 해제된 상태입니다.

[앵커]

확진 환자들과 접촉한 사람들의 수도 더 늘었네요.

[기자]

지금까지 보건당국이 확인한 확진자 4명의 접촉자는 387명으로 어제 발표한 356명보다 늘었는데요.

세 번째 환자의 접촉자가 당초보다 95명으로 늘었기 때문입니다.

환자 카드 사용 내역과 진술을 다시 확인하면서 증상 시작 시점이 앞당겨졌기 때문입니다.

방문지 2곳이 늘어났습니다.

[앵커]

그리고 우리 교민들을 데려오기 위해서 내일 중국 우한으로 전세기가 뜬다고요?

[기자]

네, 전세기는 내일 오전 10시 중국으로 출발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정부는 증상이 있는 경우라도 국내로 송환한다는 입장이었는데요.

중국 정부가 반대하면서 협의 결과 우선 무증상자만 이송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앵커]

그런데 교민들이 들어오면 당분간 임시생활시설에 있어야 하는데, 장소는 정해졌나요?

[기자]

네, 충남 아산에 있는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남 진천에 있는 공무원인재개발원 2곳에 임시생활시설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시설의 수용능력, 인근 지역 의료시설의 위치, 공항과의 거리 등을 고려해서 방역전문가들이 협의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700명 넘을 것으로 보이고요, 14일 동안 특별한 증상이 없을 때 귀가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입소하는 동안 외부 출입과 면회는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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