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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는 내달 5일 개막 예정인 '2020 우리은행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이 무기한 무관중 경기로 치러진다고 29일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상황이 급변하고 있어 무엇보다 선수와 관람객, 관계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인 예방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무관중 조치에 따라 이번 주 금요일로 예정된 티켓 판매도 당분간 중단된다.

개막에 앞서 30일에 진행될 예정인 LCK 개막 미디어데이도 취소했다.

리그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지만, 경기를 위해 현장에 오는 선수 및 관계자들의 감염 및 전염 방지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무관중 경기가 해제되는 시점은 현재 정해지지 않았으며 변화하는 상황에 맞춰 유동적으로 적용되는 조치들에 대해서는 수시로 안내할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