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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올해 성과급 0’ 쇼크… 지난해 영업익 90% 급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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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성과급은 지난해 절반 수준

세계일보

SK하이닉스가 매년 지급해온 성과급 ‘초과이익분배금(PS)’ 지급을 올해 건너뛰기로 했다.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불황이 계속되며 실적이 크게 악화한 탓이다.

SK하이닉스가 직원들에게 연간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은 것은 SK 인수 첫해(2012년)를 제외하고 사실상 처음이다.

연합인포맥스가 29일 발표한 시장 전망치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약 2조9000억원으로 전년(20조8000억원) 대비 9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추정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8년 사상 최고 실적을 갈아치우면서 작년 초 PS 1000%, 특별기여금 50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한 바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구성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방안 강구에 나섰다. 생산성 목표 달성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지급하는 생산성 격려금(PI)은 지난해 상·하반기 모두 예년과 같은 기본급의 100% 그대로 지급했다.

한편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역시 6년 만에 초과이익성과금(OPI·옛 PS)을 대폭 줄여 오는 31일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OPI 최대치인 연봉의 50%를 지급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실적 감소로 연봉의 29% 정도만 성과급으로 책정됐다. 작년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셈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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