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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올봄 국내 개봉”…홍상수X김민희 `도망친 여자` 베를린영화제 경쟁 초청[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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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홍상수 감독의 24번째 장편영화 '도망친 여자'(The woman who ran)이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29일 베를린국제영화제 측은 기자회견을 열고 제70회 영화제 경쟁 부문을 발표, 홍상수 감독의 신작 '도망친 여자'가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홍 감독이 베를린영화제를 찾는 건 2018년 풀잎들'이 포럼 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2년 만이다. 앞서 2017년에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경쟁부문에 초청돼 김민희에게 여우주연상 격인 은곰상을 안겼다.

'도망친 여자'는 세 여자의 이야기로 역기나 김민희가 주연을 맡았다. 해당 작품은 홍 감독이 '강변호텔' 이후 고심 끝에 선보인 작품으로 알려졌다. 김민희 이 외에도 송선미, 서영화, 김새벽, 이은미, 권해요, 신석호 등 전작들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과 함께 했다.

홍상수 감독은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와 '풀잎들'이 베를린영화제에 초청됐을 당시 연인 김민희와 함께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에도 동반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는 올해 봄 만날 수 있다.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는 2월 20일 개막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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