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tvN '수미네 반찬' 방송캡쳐

김수미가 우삼겹공심채볶음부터 우엉잡채까지 새로운 레시피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가 '우삼겹공심채볶음'부터 '우엉잡채'까지 레시피를 공개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수미는 "내가 제일 궁금한게 숙제를 제대로 했을까다"라며 제자들의 숙제를 검사했다. 숙제로 전찌개를 만든 광희는 "숙제를 하면서 느꼈던건 냄비까지도 선생님이 하라는데로 해야합니다. 선생님이 쓰라는데는 이유가 있더라"라고 말했다. 보민은 완자미역떡국을 숙제로 만들며 어려워 했던 계란 노른자 분류하기를 성공해 칭찬받았다. 이어 김수미는 "나는 제일 기대되는게 태곤학생이다"라고 말했고, 이태곤은 숙제를 위해 직접 낚시를 나갔다고 했다. 이태곤은 '고사리도미찜'을 만들며 원래 레시피와 다르게 모든 재료를 다지는 실수를 해 "하다 보니까 자꾸 가물가물하다"라고 변명했다. 그리고 이태곤은 "선생님께 드리려고 하나 가지고 왔다"라며 직접 잡은 특대형 감성돔을 선물했다.

이어 김수미는 "오늘은 우삼겹을 공심채라는 채소를 넣어서 요리할거다. 모닝글로리인데 미나리 같은 채소다"라며 '우삼겹공심채볶음'을 만들겠다고 했다. 요리가 시작되고 광희는 "오늘 선생님이랑 똑같이 할거다"라며 "검색어는 보민이가 올라가고 형님은 잘생겼다고 하는데 저는 아무 말도 안 들리길래 옷으로라도 튀려고요"라고 열정을 드러냈다. 광희는 고추를 어슷썰기하라는 말에 "예전에는 이런말도 안들렸는데 이제는 들린다"라며 3주차 제자로서 달라진 점을 이야기했다. 그런가운데 보민이는 고추 어슷썰기에 실패했다.

김수미는 "진짜 이건 꼭 먹어야 돼. 노가리볶음. 밥 반찬이다. 나는 자주 해먹는다. 옛날에 할머니들이 했었던 반찬이다"라며 '노가리볶음'을 반건조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런가운데 광희가 불조절 실패로 밥을 조금 태웠다. 이에 김수미는 "원래 가마솥 밥은 이정도는 타"라며 광희를 위로했다. 그런가운데 보민은 물엿 2스푼을 2바퀴로 착각했다. 이에 김수미는 "물엿 2바퀴는 처음 듣는다"라고 말했다. 감사를 나가 이태곤의 요리에 김수미는 "맛은 나무랄 데가 없는데 조금 느끼해"라고 말했고 이태곤은 참기름을 조금 더 넣었다고 밝혔다. 보민의 요리에 김수미는 심각한 표정으로 "근데 왜 2마리는 남겼어?"라고 물었고 보민은 "시간이 부족했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김수미는 보민에게 "이렇게 하면 안돼"라며 잘못된 점을 지적했다.

다음으로 김수미는 "올 겨울에 꼭 해드셔보세요. 오징어가 그렇게 비싸지 않다. 그리고 지금 오징어를 먹는 철이다"라며 '통오징어찌개'를 추천했다. 오징어 손질하는 것을 본 보민이 "눈 어떻게 해요?"라며 기겁했다. 이에 김수미는 "쭉 뽑아 과감하게"라며 응원했다. 그런가운데 이태곤은 능숙하게 오징어를 손질했다. 장동민은 '통오징어찌개'를 기다리는 동안 보민에게 "선생님을 위해서 공연같은거 가능한가요?"라고 물었고 보민은 "이번 타이틀 곡 'WANNABE'라는 곡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이어 보민은 돌변한 눈빛으로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수미네 식구들은 보민의 색다른 모습에 환호를 보냈다.

김수미는 "우엉을 곱게 채 썰어서 잡채를 할거다. 당면은 안들어간다"라며 '우엉잡채'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보민은 우엉을 보고 "나무인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감사를 나가며 "멀리서 봐도 광희 제자는 놓는게 벌써 점수가 높다"라며 광희를 칭찬했다. 이어 평소 우엉을 싫어한다는 광희는 '우엉잡채'를 먹고 "너무 맛있어요. 씹는 식감도 오독거리고, 양념도 짭조롬해서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김수미는 "이제 우엉의 싫었던 점을 잊어버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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