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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中 노선 운항 중단 행렬...항공업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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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지난 23일 인천~우한 노선 운항 중단

대한항공, 운행 중단 기간 연장·중단 지역 확대 검토

[앵커]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국내 항공업계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우한' 직항 노선뿐만 아니라 주요 관광지 노선도 잇따라 잠정 운항 중단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중국 하늘길이 막혔습니다.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 여파로 중국과 동남아로 노선 조정에 나서서 위기돌파에 나섰던 항공업계가 또다시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김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