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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우다사' 김경란X노정진, 핑크빛 만남…애칭까지 "아나운서니까 애나 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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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MBN '우다사' 방송캡쳐


김경란과 노정진이 핑크빛 만남을 가졌다.

29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김경란이 노정진을 소개받아 공감대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글라스 하우스에 김경란과 호란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색소포니스트 노정진이 찾아왔다. 호란은 두사람에게 서로를 소개시켜줬고, 노정진은 "한국 이름은 노정진인데요. 10살때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초등학생때부터 색소폰을 연주했다. 한국에 제가 11년 전에 외국인 근로자로 들어왔다. 그리고 아이들도 가르치면서 살고 있다. 저는 지금 광운대학교에서 부교수로 일하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색소폰에 큰 관심을 보이는 김경란에 노정진은 자신의 악기를 가져오겠다며 밖으로 나섰다. 이에 호란은 김경란에게 "혹시 만나서 괜찮으면 둘을 소개해주고 캐주얼하게 얘기를 해보면 어떨까 싶어서. 어때? '좋아하는 언니고 한번 만나볼래?'라고 물어봤다. 아까 공연보고 행복했던 것처럼 편안하게 만나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색소폰을 가져온 노정진은 "한번 시도해보시겠어요?"라며 김경란의 옆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경란은 "이분이 불던걸 불어도 되는건가?"라며 머뭇거렸고 노정진은 "간접키스를 해도 괜찮을까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노정진은 색소폰을 불어보는 김경란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김경란이 색소폰 소리를 내는데 성공했다. 이에 노정진은 "15명이 첫 수업을 들어오면 50% 밖에 소리가 안난다. 재능있으신데요?"라고 말했다.

재즈를 좋아한다는 김경란에 노정진은 "저희 앨범 10장 냈다. 재즈 앨범이고 국악이랑도 같이 이희문씨 아세요? '한국남자'라는 프로젝트를 함께 했었다"라고 말했고 김경란은 "어쩌면 되게 많이 프랠류드 노래를 많이 소개했을거 같다. 제가 사실 국악 방송을 하고 있어서"라고 답했다. 이어 김경란은 노정진과의 인연에 "안 만난게 이상하네요. 저희는"라고 했다.

그런가운데 박은혜는 "연예인을 계속하면 언젠가는 아무도 날 선택하지 않으면 난 일이 없어지는 거니까"라며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이유를 밝혔다. 이후 촬영을 기다리는 박은혜에게 토니 엄마 이옥진 여사님이 다가왔다. 박은혜는 "어머님이 사업을 하셔서 제가 도움을 드리려고"라며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 밝혔다.

박은혜는 이옥진 여사에게 "겁이 난다. 나이가 40대니까. 아이들 생각을 하다보면 도전을 못하겠더라"라며 엄마로서 고민을 털어놨다. 이야기를 나누던 이옥진 여사는 "며느리 삼고 싶다"라며 박은혜를 마음에 들어했다. 이에 토니는 "성격까지는 정확히 모르잖아요"라고 반박했지만 이옥진 여사는 "착하지 착할때는 착하고 강할때는 강한거 같다. 그러니까 이혼을 했지. 이혼은 아니다 싶으면 빨리 해야 돼. 우리때는 그 시선이 두렵잖아. 내가 빨리 했어야 했는데 아이들 때문에. 그게 너무 후회가 됐다"라고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호란과 이준혁이 어딘가로 향했다. 준혁은 "지금 너무 떨려. 이 경험은 처음이라 재밌게 경험해보고 내가 어떻게 변할지 나도 궁금해"라며 긴장했다. 이에 호란은 "나도 사실 5,6년 된거 같다. 오빠 덕에 하는거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호란과 준혁이 메이크업을 받고 웨딩 촬영으로 보이는 의상을 입었다. 그리고 촬영장에 봉영식과 박영선이 함께 있었다. '어른연애' 콘셉트로 화보를 찍게 된 것.

화보가 끝나고 두 커플이 카페에 모였다. 호란은 박영선과 봉영식의 제주 여행이 떠오른다며 "오늘 촬여하는 걸 보니까 분위기가 달랐다. 훨씬 마음이 밀착된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봉영식은 "긴장도 했지만 편했다"라며 마음의 진전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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