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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강다니엘 "몸을 일으켜 봄을 맞이하겠다" 연예계 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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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가수 강다니엘/사진=강다니엘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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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열 인턴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팬들 곁으로 다시 돌아온다.


강다니엘은 29일 자신의 공식 팬카페 다니티에 손편지를 게재해 복귀 의사를 알렸다.


그는 손편지서 "2020년도 벌써 한 달이 지났네요. 길었던 겨울 동안 우리 다니티 여러분은 잘 지내고 계신가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강다니엘은 "제게 유난히 추운 겨울이었다. 잠시 겨울잠이 필요했었다"며 "인사를 제대로 못 해서 미안하다. 이렇게 아주 늦게 미안하다는 말로 대신하는 것도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이야기들이 봄을 데려와서, 저도 다시 몸을 일으켜 세우고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려고 한다"라며 연예계 복귀를 밝혔다.


또 "조금은 거칠었던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기다려주시고, 또 함께해주신 것도 정말 감사하다"며 "몇 번을 말해도 부족한 것 같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제 일어나겠다. 여러분에게 받은 만큼, 그것보다 더 많이 드리겠다"며 "매일이 행복할 순 없지만, 여러분과 함께한다면 분명 행복할 날들이 더 많을 것이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올해는 웃는 날이 더 많을 수 있게 하겠다"며 "행복한 2020년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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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이 팬카페에 올린 손편지/사진=강다니엘 팬카페 '다니티' 캡처


한편, 강다니엘은 지난해 12월4일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당시 강다니엘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는 "강다니엘이 최근 더욱 극심해진 불안 증세를 호소하였다"며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성열 인턴기자 kary033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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