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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세번째 환자, 한일관·본죽도 방문…접촉자 21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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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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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28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명지병원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 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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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 세 번째 확진 환자의 접촉자가 기존 74명에서 95명으로 21명 늘어났다. 증상 발현 시점이 당겨진 결과다.

질병관리본부는 29일 세 번째 확진 환자를 심층 역학조사한 결과, 증상 시작 시점이 지난 22일 저녁 7시에서 오후 1시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세 번째 확진 환자는 6시간 동안 강남 압구정로에 위치한 한일관과 도산대로에 위치한 본죽 등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 번째 확진 환자의 밀접 접촉자는 기존 알려진 병원(글로비 성형외과) 1명, 호텔(호텔뉴브) 7명, GS25 편의점(한강 잠원) 1명, 가족·지인 3명 외에 이날 밝힌 한일관(압구정로) 2명, 본죽(도산대로) 1명 등이 추가돼 총 15명이다.

일상 접촉자는 한일관 2명, 본죽 1명, 그외 지역 15명 등 18명을 더해 총 80명으로 늘어났다. 이곳들은 모두 소독이 완료돼 현재는 안전한 상태라는 게 질본의 설명이다.

질본은 무증상 상태에서는 신종 코로나가 전파될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확진 환자의 이동 경로를 입국 후부터가 아닌 증상이 나타난 이후로 공개하는 건 이 때문이다. 세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 수가 변경된 것도 증상이 시작된 시점을 변경해서다.

하지만 이날 한 매체에서는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세계보건기구(WHO) 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신종 코로나가 무증상 전파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보건당국도 같은 주장을 하고 있다. 이 주장이 받아들여질 경우 국내 확진 환자의 접촉자수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

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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