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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우한폐렴 여파 속 재고 증가 여파…WTI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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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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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 국제유가는 29일(현지시간) 중국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공포가 지속한 가운데 혼조세로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3%(0.15달러) 떨어진 53.3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닷새 연속 하락 후 전날(27일) 깜짝 반등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무너진 셈이다.

반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54%(0.32달러) 오른 59.83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유가는 우한 폐렴 여파에 더해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까지 미쳤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는 350만배럴 증가, 전문가 전망치(48만2000배럴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국제 금값은 조금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전날 대비 온스당 0.04%(0.60달러) 오른 1570.4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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