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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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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야, ACL 최고의 기대주 선정...AFC, "어리면서 경험 많은 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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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송클라(태국) 곽영래 기자]전반 한국 김진야가 패스할 곳을 찾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이승우 기자] 김진야(22, FC서울)가 2020시즌 아시아무대 최고의 기대주로 꼽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 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 가장 빛날 유망주 8인을 선정했다. 지난달 김학범호의 일원으로 한국의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기여한 김진야도 이 명단에 포함되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김진야는 지난해 말 일찌감치 FC서울행을 확정지으며 2020시즌 ACL 데뷔를 눈 앞에 뒀다. 지난달 28일 케다와 ACL 플레이오프에 출전하진 못했으나 조별리그서부터 본격적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김진야는 22세임에도 많은 경험을 갖췄다. 지난 2017년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지난달 열린 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해 도쿄 올림픽 본선행과 우승에 기여했다.

AFC는 “어리고 경험이 많은 유망주로서 김진야의 임무는 아시아 클럽 대항전에서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AFC는 “김진야는 AFC U-23 챔피언십의 스타”라며 “한국이 6전 전승하고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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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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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AFC는 “김진야는 올림픽 본선 최종 명단에 들기를 원하고 있으나 인천은 ACL 무대에 나서기엔 제약이 있다”라며 “인천의 잔류를 도운 후 K리그 빅클럽인 서울로 이적했다”라며 김진야의 커리어를 자세히 설명했다.

김진야는 당초 오는 11일 베이징 궈안과 조별리그 1차전을 통해 ACL 데뷔가 유력했으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경기가 연기됐다. 서울은 오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맬버른 빅토리와 ACL 본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번 8인의 명단에는 AFC U-23 챔피언십에서 두각을 드러낸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치앙라이 유나이티드 소속의 에카닛 마냐(태국)을 제외하면 모두 대회에 출전한 선수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페라스 알브리칸(알 나스르), 이란의 메흐디 가예디(에스테그랄), 우즈베키스탄의 가니에프(샤밥 알아흘리), 중국의 주천제(상하이 선화), 호주의 니콜라스 다고스티노(퍼스글로리) 등 한국과 맞붙었던 선수들이 포함됐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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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송클라(태국) 방콕(태국), 곽영래 기자] 중국의 주천제(좌), 호주의 니콜라스 다고스티노(우)/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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