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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日 크루즈 기항지 오키나와에서 코로나19 감염자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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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환자가 대거 확인된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의 기항지인 일본 오키나와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오키나와현에서 택시 운전기사로 일하는 60대 여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오키나와현이 오늘(14일) 밝혔습니다.

현재 일본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는 이달 1일 오키나와현 나하항에 약 9시간 동안 정박했습니다.

당시 유람선 탑승객 약 2천700명 가운데 다수가 상륙한 후 버스나 택시 등을 이용해 시내 등을 구경하고 유람선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오키나와의 택시 기사는 다이아몬드 프린세스가 기항했을 때 탑승객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일본 규슈·오키나와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는 탑승자 가운데 어제까지 감염자 218명이 확인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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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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