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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이재성 4호 도움' 홀슈타인 킬, 아우에 2-1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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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동료 서영재, 후반 교체 투입…리그 5번째 출전

'63분 백승호' 다름슈타트 1-0 승리 도와

뉴스1

홀슈타인 킬. (홀슈타인 킬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이재성(28·홀슈타인 킬)이 풀타임 활약하며 리그 4호 도움을 기록했고 팀 동료 서영재도 후반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다름슈타트의 백승호도 선발로 출전해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팀 승리를 도왔다.

킬은 16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작센의 에르츠게비르크스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2(2부 리그) 2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우에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킬은 승점 33점(9승6무7패)으로 5위를, 아우에는 승점 30점(8승6무8패)으로 8위를 기록했다.

이날 이재성은 4-1-4-1 포메이션의 2선 공격수에 위치해 활발히 움직였다. 특히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8분 왼쪽 측면을 허문 뒤 왼발 땅볼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에마누엘 이요하가 마무리,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이번 도움으로 올 시즌 정규리그 10번째 공격포인트(6골)를 거뒀다.

이재성의 팀 동료 서영재도 후반 33분 교체 투입돼 리그 5번째 출전을 기록했다.

킬은 전반 42분 반 덴 베르의 침투 패스를 받은 살리 외즈칸의 선제골과 이요하의 연속골로 일찌감치 기선을 잡았다. 이후 후반 24분 아우에의 디미트리 나자로프에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남은 시간 한 골 차 리드를 잘 지키며 승점 3점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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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다름슈타트 트위터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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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슈타트의 백승호도 잔트하우젠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63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다름슈타트는 같은 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메르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분데스리가2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잔트하우젠을 1-0으로 눌렀다.

이로써 다름슈타트는 승점 29점(6승11무5패)으로 9위를, 잔트하우젠은 승점 27점(6승9무7패)으로 11위를 기록했다.

백승호는 지난 8일 디마노 드레스덴전 데뷔골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노렸지만,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다름슈타트는 후반 14분 임마누엘 횐의 선제골을 잘 지켜 2연승을 기록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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